보기 좋은 것이 즐기기도 좋다는 말은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고정란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차별 표현을 보기 좋게 바꿔 듣기도 좋은 말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 너 결정장애 있냐?
결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무언가를 쉽게 고르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자주 사용되는 ‘결정장애’라는 말은 장애를 부족하고 열등하게 보는 인식이 담긴 말입니다.
‘너 결정하는 데 시간 오래 걸려?’나 ‘너 생각이 깊구나’와 같이 부드럽고 듣기 좋은 표현으로 바꿔봅시다!
- 손이 시려워서 벙어리장갑을 꼈어.
‘벙어리’는 언어 장애인을 비하해 부르는 표현입니다. 이제부터는 ‘엄지 장갑’ 또는 ‘손모아장갑’을 끼고 따듯하게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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