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중앙감사위원회의 한 학기를 돌아보며
'팩트' 중앙감사위원회의 한 학기를 돌아보며
  • 곽려원 준기자
  • 승인 2022.09.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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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중감위, 총 4개 중 3개의 공약 이행해

 지난 3월 2일, ‘팩트’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가 ‘여러분의 알 권리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범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팩트’ 중감위 출범 한 학기를 돌아보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중감위는 출범 당시 ▲SNS 활성화 ▲감사 결과 온라인 게시 ▲찾아가는 감사학교 시행 ▲신문고 개설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중감위 SNS, 소식통 역할했나=중감위는 SNS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 카드 뉴스 업로드 ▲페이스북 페이지 활성화 ▲에브리타임 게시판 개설을 약속했다. 점검 결과, 중감위는 SNS에 다양한 글을 게시하며 소통을 위해 힘썼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카드 뉴스 게시 및 에브리타임 게시판 개설 공약은 이행되지 않았다.

 학우들의 알 권리, 감사 결과=중감위 회칙 28조에 따르면 중감위는 감사 완료 후 매체를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이에 중감위는 지난 2일, 중감위 페이스북 페이지에 각 단과대 및 학과별 상반기 감사보고서와 수입지출내역서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민호 중앙감사위원장(체육3)은 “중감위의 본분과 투명한 감사 진행을 위해 임기 중에는 계속해서 감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 결과, ‘찾아가는 감사학교’는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실시됐다. 감사학교는 학생회가 자주하는 실수를 방지하고, 전문성 있는 감사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됐다. 이에 대해 A 씨는 “감사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대동제를 문제없이 마쳤다”고 전했다.

 학우들과의 소통망, 신문고 활용도는?=또한 중감위는 감사 관련 건의 등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 신문고를 개설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중감위는 추후 SNS를 통한 홍보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중앙감사위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신뢰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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