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박물관에서 생명공학부가 주최하는 ‘DNA 데이’ 행사가 열렸다.
생명공학에 대한 일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생명공학 분야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DNA 데이’ 행사는 전시 및 실험, 공개강좌,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수험생과 함께 하는 DNA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려 생명공학부의 발전가능성을 홍보하는 장이 됐다.
이번 DNA 데이 행사 기간 동안 침팬지 22번 염색체를 완전 해독해 일명 ‘스타’ 생명공학자로 손꼽히는 박홍석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DNA로 시작하는 생명공학 이야기’등 초청 특강과 생명공학부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공개강좌, 생명공학 심포지엄 등이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생명공학부 재학생들이 수험생들과 함께 실험을 하며 식물에서 직접 DNA를 추출하고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