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제 폐지, 반미반전의 기치로 진행할 예정
총여학생회에서는 내일부터 이틀간 ‘2003 여성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바라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늘날 한국사회 속에서의 여성지위 향상문제 및 통일문제에 대해 학우들과 함께 인식하고 항상 바라보며 고쳐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호주제 폐지를 더욱 크게 선전하는 것과 더불어 이라크 파병을 앞둔 상황과 금강산 학술 답사를 진행하고 난 시점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할 계획이다.
강정은하 총여학생회장(국사4)은 “여성문화제가 학우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이 전부인 행사는 아니다”며 “함께 보면서 같이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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