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결석 공결제' 15일부터 시행
'생리 결석 공결제' 15일부터 시행
  • 안보람 수습기자
  • 승인 2007.04.0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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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인증 받아야 출석 인정
‘생리 결석 공결제’가 지난 1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제까지 여학생들이 생리통을 겪을 경우 부득이하게 출석을 못해 결석으로 처리 됐으나, 앞으로는 공인출석계의 제출을 통해 출석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생리 결석 공결제’는 이미 부산의 동아대와 서울의 경희대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우리대학 총여학생회(이하 총.여가 그 학교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도입한 제도이다.
생리 결석을 공인출석계로 대신할 경우, 학생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보건소에서 공인출석계를 발급받아 해당 수업시간에 제출하면 된다. 횟수는 한 달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에 대해 권보경 양(일문1)은 “생리 주기가 짧은 여학생은 한 달에 두 번 생리가 있다”고 지적했는데, 총.여에서는 안타깝지만 공정성 문제 때문에, 한 달에 두 번 생리 인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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