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기사 그 이후…
자장면기사 그 이후…
  • 김영훈 기자
  • 승인 2007.05.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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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서비스 다시 시작해
올 초 우리대학 주변 자장면 가격이 2백원 인상되고 군만두 서비스가 중단되자 총동연 등 일부 학우들은 자장면 가게의 행위를 부정적 담합 행위로 보고 자장면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었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월 14일자 1448호에서 자장면 가격인상과 서비스질 어떠한가라는 내용으로 기사를 다루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자장면의 가격과 서비스가 어느만큼 개선 됐는지 점검해 봤다.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에서는 4월초 대표자회의를 열어 이번 군만두 서비스 중단과 가격인상 행위를 자장면 업주 측의 담합행위로 보고 불매운동을 벌여나갔었다.
여기에 서로 문제성을 인식한 총동연과 자장면 가게 주인들은 지난주 초 간담회를 열어 자장면 가격인하와 서비스 개선을 논의했다.
업주 측은 이 자리에서 “가격인하는 원자재 값의 인상 등으로 힘들지만 서비스는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달부터 5개월 동안 중단 됐던 군만두 서비스가 다시 재개됐다.
진상현 총동연 부회장(토목4)은“담합행위는 불법이기 때문에 당연히 문제로 지적돼야 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보다 서비스가 향상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영대중화요리협회 회원인‘ㅈ’가게 사장은 “지난 자장면 불매운동 이후 매출이 감소해 피해가 컸었다. 앞으로는 학생들과 많이 이야기해 나갈 것이며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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