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 강연회 열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세계 일류를 향한 젊은이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2일 상경관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이 전 시장은 자신의 인생역전을 얘기하며 ‘도전정신’을 가지라고 말했다.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가난으로 인해 야간고등학교에 어렵게 진학했던 일, 졸업 후 무작정 상경해 막노동을 하며 대학진학을 꿈꾼 뒤 고려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던 일,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대학공부를 마쳤던 일부터 현대건설에 입사해 35세에 CEO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사회가 발전하려면 도전정신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될 줄 알면서도 도전해서 실패한 사람과 도전해보지도 않은 사람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하며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실패를 통해서 우리는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해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연회에는 5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강연이 끝난 뒤 이 전 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큰 박수를 보내는 등 호응 속에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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