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UP]대한민국에서의 토익의 의미
[YU-UP]대한민국에서의 토익의 의미
  • 조용수 취업프론티어기자
  • 승인 2007.05.2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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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강사 정재홍, 김태동 씨에게 묻다

수많은 학생들이 맹목적으로 학원을 찾지만 목표점수를 달성하는 학생들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토익이라는 과목은 취업을 위한 필요악이다. 하지만 막연히 두려워하고 경시해서는 안된다.
지금 대부분 대학생들의 취업성공 수기를 보면 2학년시기부터 토익을 시작해서 3학년 어학연수 4학년 취업 면접 스터디 등 적어도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고 철저히 준비해야만 취업의 관문을 뚫는 실정이다. 막연히 피하고 있다가 4학년 뒤늦게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원수업과 목표점수달성에 상당히 애를 먹는 것은 심리적 부담감에서 오는 집중력의 저하가 원인일 것이다. 그러면 토익정복은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대안을 토익강사 정재홍, 김태동 씨에게 들어보자.

첫째,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는 경우 수동적인 수업을 지양해야 한다. 예전처럼 기출문제가 그대로 재생되는 문제은행식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찍는 수업방식에 익숙한 것은 고득점을 위해서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능동적인 토익공부의 가장 영순위는 토익 스터디를 만드는 것이다.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학원에서 배우는 이론의 체계화가 이루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기출문제를 구해서 조원들끼리 서로 듣고 딕테이션 하면서 발표하고 수정받고 어휘점검과 문장 독해 정확도 등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그런 공부가 이루어져야한다. 그러면서 본인 실력의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스터디 팀에서 고득점자가 존재해야 한다. 수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해도 방향을 잘못 잡고 문제를 접근하면 결실의 효과는 헛될 수 있다. 방향키를 확실히 잡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 그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수정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취업에 대한 목적의식이 명백해야 한다. 학원생들 중에는 공사, 금융, 대기업 등 진로분야가 뚜렷한 사람은 토익공부의 당위성을 알기 때문에 실력이 향상된다. 그러나 막연히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사람은 목적의식이 희박해 점수의 진전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가 왜 토익공부를 해야 하는지, 취업목표기업이 어느 정도의 점수를 요구하는지 그 기대 수치에 따라 계획적인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셋째, L/C는 무조건 많이 들어야 한다. 그냥 눈으로 보는 공부는 절대 금물이다. 수많은 만점자들을 배출하면서 느낀 점은 수업 중에 목이 아프고 힘들 때도 있지만 모든 들리는 문장을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따라 읽기를 해야 한다. 그 만큼 L/C는 귀와 입이 함께 움직이는 그런 연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R/C는 어휘와 직독직해가 맥이 된다. 어휘공부는 절대 단어장을 들고 외우는 그런 공부를 피해야 한다. 반드시 문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문장의 형식을 이해하면서 직독직해 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20분 안에 52문장을 읽어내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신문을 매일 읽으면서 국어적인 어휘의 조화 관계도 따지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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