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대를 소개합니다]영대의 밤을 책임진다
[우리단대를 소개합니다]영대의 밤을 책임진다
  • 편집국
  • 승인 2007.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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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강대 편

-강성 야간강좌 총학생회

 

야강대 박한용 총학생회장(우)과 윤태경 부총학생회장(좌)
하루는 24시간입니다. 그 중 하루의 반을... 즉, 영남대의 밤은 우리 강성 야간강좌 총학생회가 책임집니다. 이렇게 인사드리는 저는 23대 강성 야간강좌 자주적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박한용입니다.
우리 야간강좌를 총학생회라고 하는 이유는 타 단대처럼 하나의 계열로 묶여진 단대가 아니라 각 단대의 야간학과를 하나로 모아 놓아 각 과들이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경대, 정치행정대, 문과대, 공대, 생활과학대등의 야간 학과들이 바로 야간강좌 총학생회로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각 단대의 학과들이 모인 만큼 야간강좌의 학과들은 여러 행사에서도 그 특성을 잘 보여 줍니다.
대동제 문화행사를 해도 그 특성은 여실히 나타납니다. 상경계열의 학과들은 한미FTA를 주제로 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정행계열에서는 5.18광주민중항쟁의 사진전을, 문과계열에서는 시화전을 준비하는 등, 서로의 특징을 여실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학과가 야간이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로 밤에 이루어지는 행사에서 우리는 ‘야행성’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한 예로 강성 야간강좌 총학생회의 한 해의 출범을 알리는 해오름식에서 마무리로 캔 맥주를 돌리고 함께 축배를 한 바로 그 다음 순간.... 저의 몸에는 300명이 넘는 학우들의 손에 있던 맥주들이 부어졌습니다. 우리는 바로 밤에 미치고 밤을 좋아 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렇게 밤이 좋아서 밤에 미치는 사람들이 모여 하루하루를 항상 기분 좋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매력적인 단대죠? 또한 지금 야대에서는 야간수업을 듣고 있는 학우들이 밥을 먹고 쉴 시간이 모자란다는 목소리를 내 주셔서 밥차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식사 시간이 따로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학우들이 배고픈 상태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너무나 안쓰러워서 야간 수업 중 쉬는 시간 5분을 이용해 간단한 식사거리를 마련하여 학우들에게 나누어 드리는 복지사안인데요. 이 밥차에 학우들도 참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학생회는 학우들의 이해와 요구를 받아 안고 실현해야 한다.’ 1학년 때부터 저는 학생회선배들에게 그 말을 들으며 자라왔습니다. 가장 가슴에 남는 말인 만큼 올해 야간강좌 총학생회는 반드시 이 말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살아가겠습니다.
학생회장 박한용 (경제금융(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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