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종합학술제 지난 달 26 · 27일 양일간 열려
기계공학부 종합학술제 지난 달 26 · 27일 양일간 열려
  • 조선영 수습기자
  • 승인 2007.05.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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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발표회, 강연 등 다양한 행사 눈길 끌어

기계공학부 종합예술제가 지난 달 26·27일 이틀간 기계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제는 기계공학부, 기계공학부 동창회와 BK21 사업단의 주관으로 기계공학과제 작품 발표회, 영화 평론가 유지나 교수의 강연과 기계공학인의 밤 행사로 이어졌다.
기계공학과제 작품 발표회는 26·27일 이틀간 기계공학부 전시실 1층에 전시됐다. 올해는 전신 맛사지가 가능한 수면유도 진동침대와 수돗물을 절약을 위한 반신욕 욕조, LCD모니터용 스탠드 등이 전시됐다.
27일에는 기계관 송암홀에서 영화평론가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유지나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당신이 영화에 대해 알고싶은 서너 가지 것들’을 주제로‘영화, 욕망과 상상의 미로’라는 영상을 보며 강연이 진행됐다. 유 교수는 “영화는 이마고(imago)다. 즉, 이미지다”며 영화 속에 나타나는 ‘액션’,‘여성’,‘영상’과‘기계적 장치’에 대한 이마고를 설명했다. 이번 강연을 맡은 이상우(한국학부) 교수는 “영화란 예술을 이해하려면 상상력과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손진찬(법학3)군은 “기계과 학생은 아니지만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며 유명한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를 직접 보고싶었다”며 참여 계기를 밝히며 “다른 교수들과 다르게 열정이 느껴지고, 유교수가 말하는 단어 하나하나에 친근감이 느껴졌다”고 강연 소감을 말했다. 이날 강연은 기계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타과 학생들도 참여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같은 날 ‘기계공학인의 밤’에서는 Blue Wave와 Max & Zenith의 공연, 기계가요제 결선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기계과 학생 대다수가 참여했다.
종합학술제를 준비한 이승남 학생회장(기계과3)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거의 모든 준비과정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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