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상대 학생 단체 식중독 걸려
지난 31일, 상대 학생 단체 식중독 걸려
  • 김준필 기자
  • 승인 2007.05.1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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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원인 밝혀지지 않아

지난 달 31일 상대 재학생 10여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아직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식중독에 걸린 학회 학생의 말을 따르면 지난 30일 단체로 과자와 음료수, 김밥, 술, 안주 등을 먹었는데 다음날 설사와 구토, 고열증세를 보여 진찰결과 식중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학회가 속한 단대 학생회와 매점에서는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학회 학생 외의 식중독에 걸린 학생이 나타나지 않아 진전이 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식중독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일부학생들이 원인이 매점 김밥이라고 자유게시판에 올렸고, 이에 많은 학생들이 식당이용 후 자신들도 동일 증세를 격고 있다 답글을 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매점측은 “김밥의 경우 아침에 들어온 것은 점심시간에 반품되고 점심에 들어온 김밥은 저녁에 반품한다”며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학생이 직접 찾아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단대 학생회장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중독에 걸린 학생을 찾고 있으나 당사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며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사실 확인을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식중독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소속단대 학생회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매점의 김밥이 식중독의 원인이라는 글을 게시판에서 언급하는 것을 자제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식중독 당사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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