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기계관 4층 송암홀에서 ‘임베디드기술 인력양성사업단(EmTEC)’에서 주최하는 제 1회 창작로봇 경진대회가 열렸다.
누리사업 대형과제를 주관하는 임베디드기술 인력양성사업단이 임베디드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 및 임베디드 기술 저변확대를 위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되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명고, 문명고, 경북기계공고 등 총 10개 학교,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팀 인원은 3명으로써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창작 로봇 경진대회는 자체 제작한 로봇으로 지름 8백mm, 둘레 30mm의 원형 경기장 안에서 로봇씨름경기를 펼친다.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첫 우승팀은 경상공고에게 돌아갔다. 2, 3위는 모두 대건고교가 차지했으며, 이어 안강전자고가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진행을 맡은 안병철 교수(전자정보공학)는 “이번 대회의 기본 목적은 고교생들에게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소시키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