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우리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단’이 조직되었다. 단장을 필두로 5개의 팀에서 각각 교육, 연구, 행·재정, 지역사회, 의료원을 맡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과제를 발표한다.
교육 부문에서는 산업 사회에 걸 맞는 인력을 공급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또한 연구 부문에서는 교수들의 연구력 향상을, 행·재정부문은 각 지원 부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의료원 부문에서는 우리대학 병원의 경영 개선을,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지·자체와의 관계 활성화와 우리 대학 주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과 관련하여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이러한 경쟁력 강화 방안들은 신임 총장의 공약과 각 전문가 등의 여론 수렴 과제를 선정하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모하였다.
지난 2일 1차 전략 기획 회의를 가졌으며, 6월 중순경 2차 회의가 있을 예정이며, 지금까지 각 팀별로 5개정도, 총 25개 내외의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외부 초청 강연회와, 세미나 등을 수시로 개최해 실행적이고, 실무적인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한다.
9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전략기획단은 7월말 기본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8월 한 달간 여론 수렴을 거친 후 8월 31일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실행될 계획이다.
전략기획단의 총괄팀을 맡고 있는 서대석 기획부처장(경영학)은 “문서로만 작성되는 대책이 아니라 실제 활용 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과제를 선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 대학에 맞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다닐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