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동아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루터기는 우리 대학교 내 유일한 교육 봉사 동아리입니다. 현재는 선화 어린이집과 연계해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 활동을 돕고 있어요.
동아리명 ‘그루터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동화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나무를 베고 나서도 그루터기가 남아 있죠. 이처럼 그루터기가 남을 때까지 베푸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자는 의미에서 동아리명을 지었어요.
그루터기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지난 학기에는 경산시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찰흙 놀이와 구연동화 활동을 보조하는 교육 봉사를 진행했어요. 또한 오는 5월에는 어린이집 숲 체험 놀이를 인솔 및 지원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드셨을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장애 아동들을 돕는 봉사 활동을 마무리한 후 봉사원 한 분이 편지를 받은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동아리 운영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발생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 그루터기 인원이 작년보다 70명이 늘어나 부원 관리가 어려워졌어요. 또한 부원들이 봉사 활동을 원하는 수요도 증가했죠. 이를 해결하고자 임원진의 수를 늘리고 봉사 수요를 맞추는 방식으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어요.
부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동아리방 화이트보드에 부원들이 동아리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어주면, 이를 동아리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편이에요. 또한 야유회 등의 친목 모임을 통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죠.
추후 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인가요?
이번 학기의 목표는 선화 어린이집의 연계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는 거예요. 앞으로도 지난 학기와 유사하게 교육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에요.
어떤 학생들에게 그루터기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교육 봉사 동아리이다 보니 사범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루터기에서의 봉사 경험이 추후 진행할 실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