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 4년제 사립대 104곳이 적립금을 장학금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반면 본교는 적립금 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대학 장학적립금 전환 현황'에 따르면 4년제 104개교가 용도 전환이 가능한 누적 적립금의 11.2%에 해당하는 7091억원을 장학 및 연구 적립금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최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누적 적립금 상위 20개 대학에 속하는 본교는 아직 뚜렷한 계획이 없어 보입니다.이러한 소식을 접한 학우들은 본교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습니다.교과부는 곧 발표될 감사원의 사립대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장학금에 인색한짠돌이 대학에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하는데요.무엇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재단운영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상 UBS 뉴스 박소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