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민속촌 구계서원 모현사에서열린 추향제에 찾아가봤습니다.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시키고 우탁선생을배향하기 위한 것이였는데요. 먼저추향제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인터뷰/우덕선 단양우씨 종친회 부회장>가을에 서원에서나 묘소에 올라가서올리는 제사를 향사라 하고 가을에 올리는추향사 추향제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대학에서 이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은안동에 있던 구계서원이 안동댐으로 인해 없어져 본교 민속촌으로 서원을옮기게 됐다고 합니다.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데요.집례자에게 편지를 전하는 것으로 추향제는 시작됐는데요. 이어서 초헌관이 세 번 향을 피우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와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 그리고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로 제사가 진행됐습니다.이번 추향제에는 문화인류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인터뷰/김제우 문화 인류학과 2학년>학교내에 서원이 있는데 평소에 잘 찾아오지도 않고 찾기 쉽지도 않은 곳이니까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떻게 행사가 이루어지는지 한번 보고 제사도 같이 지내보려고참석하게 됐습니다.

음복을 끝으로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학우들이 참가해 행사를 즐겼으면좋겠습니다

박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