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본교 이과대 강당에서 여성 ROTC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15일 국방부는 본교를 비롯해 총 6개 권역별 대학에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하고 발표했는데요. 또한 본교는 2011학년도에 군사학과도 신설돼 안보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설명회에는 여학우들의 참여가 많이 저조했습니다. 열 명도 되지 않는 학우들만 자리를 채웠습니다. 여성 ROTC로 선발된 여학생들에게는 생활관 우선 입주혜택이 있으며 해외군사문화 탐방 기회도 얻을 수 있는데요. 또한 오는 14일과 15일에도 설명회가 있으니 기회를 놓친 여학우들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제통상학부 10학번 이은비> "군인이 되고 싶은 게 옛날부터 꿈이라서 먼저 오늘 (설명회를) 보러 왔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준비 열심히 해가지고 2학년 때 지원해서 꼭 여성 ROTC가 되고 싶습니다."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습니다. 취업률이 매년 낮아지는 요즘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여성 ROTC인 만큼 여학우들의 많은 참여와 덧붙여 학군단 측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길 바랍니다. 이상 UBS 뉴스 금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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