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뉴스]단대에 비상벨 설치 늘려
[UBS뉴스]단대에 비상벨 설치 늘려
  • 보도부
  • 승인 2010.09.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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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교 자유게시판에 성추행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상경대 여자화장실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를 칸막이 아래 틈으로 훔쳐보는 사건이 잇었으며 여장남자가 샤워실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본교 KT텔레캅은 여자화장실 칸칸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여학우들이 많은 단대를 중심으로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상벨은 약 1분동안 사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인터뷰-여주희/일어일문학과>"비디오 촬영하시는 분을 봤는데 몰래 촬영하시는 거 같아서 꺼림칙한 것도 있고 혹시나 화장실에 들어와서 실제로 (촬영)하면 어떡하나하고 생각했었는데 비상벨이 설치된다고 하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이 설치 됐으면 좋겠어요."

비상벨 설치를 진행 중인 총여학생회를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김지애/총여학생회장>"어두운 밤이 아니더라도 여학우분들께서 화장실에 가실 때는 한번 더 둘러보고 자기 몸을 아낀다는 마음으로 좀 조심하시고 한번 더 둘러보고 화장실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전 단대에 설치하기 위해서 저희 여학생회에서도 노력을 가하겠습니다."

비상벨은 울린지 3분내로 KT텔레캅 직원이 현장을 도착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어 여학우들의 안전을 좀 더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러한 현실이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이상 UBS뉴스 최수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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