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노력도 필요
우리대학은 대구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과 2호선 사월역에서 지하철역 연계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셔틀버스는 지하철과의 연계 운행으로 학우들이 지하철 종점에서 일반버스로 갈아타는 불편함을 덜어줘 학우들의 주요 통학수단으로 그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학우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1교시 등교시간(약8시 30분)에 사월역 출발 버스 승차 대기인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군은 “버스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 30분 전부터 줄을 서 있어도 지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 문제에 대해 총무팀 서쌍국 팀장은 “1교시 등교시간에 맞춰오는 학생들이 지하철에서 내리는 시각이 주로 8시 30분 정도인데, 그 시간대에는 버스 8대에서 10대 정도의 학생들이 쇄도한다”며, “원래 승차 장소는 한 군데이지만 아침시간에는 편의상 세 군데를 운영하고 있다. 총무팀에서도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 버스를 증차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승차 장소가 부족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빨리 타려 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버스 한 대에 정원이 승차하는 시간이 약 2분정도인데 학생들이 도와준다면 1분도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빨리 승차한다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학우들이 좀 더 서둘러 승차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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