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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훈 기자, 김예지 기자
  • 승인 2008.05.2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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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내 표지판 정비 절실

외국어표기 전체 통일성 시급

우리대학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신입생들과 학교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헤매거나 갈 곳을 찾지 못해 여기저기 헤매거나 사람들을 붙잡고 계속 물어보아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교내 캠퍼스 안내 표지판은 복지관 뒤편에 단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건물번호와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어 표기가 되어 있지 않다.
한 신입생은 “지난 학기에 학교에 입학했을 때, 건물번호가 011, 005 등 숫자로 표기돼 있어 학내 건물 위치를 잘 찾지 못했다”며, “학교홈페이지에서 위치를 찾아 가기도 했지만 지도를 인쇄해서 다녀야 하는 등 쉽지 않았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재산관리팀 조용세 팀장은 “학내 모든 표지판을 정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학내 건물 앞 표지판은 작년에 완료한 상태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내 표지판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표지판은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며, 따라서 우선 현재 건물마다 다른 실내 표지판을 통일시켜 정비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 절반 정도 완료된 상태고, 다른 건물들이 완공되는 시점에 학교안내 표지판 등 교내 전체 표지판을 다시 정비할 계획이다”는 말로 표지판 문제에 대한 해결을 약속했다.    

중앙도서관의 사라지는 볼펜
학생들의 의식개선 필요

중앙도서관(이하 중도) 도서검색대에는 펜이 부착돼 있어 학생들이 도서를 찾는 데 편리하게 이용했다. 그러나 여름방학부터 볼펜이 부착돼 있지 않아 학생들은 불편함을 토로했다. 박가영 양(생명공학2)은 “평소 도서관을 이용할 때 부착된 볼펜으로 청구기호를 적어 도서를 찾곤 했는데 어느 날 와보니 없어 당황스러웠다”며 볼펜이 다시 부착되기를 바랐다.
왜 갑자기 볼펜이 사라지게 된 것일까? 중도 수서팀에 문의한 결과 “학생들이 볼펜을 험하게 다루어 며칠에 한 번씩 망가졌었다”며 “학생들의 의식을 바꿔보기 위해 여름방학동안 부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볼펜이 없어 불편하다는 건의가 있어 2층 어문학자료실 및 인문겳뭡珦米溯품?3층 총류곀隙㎡紫??및 사회과학자료실에 배치된 도서검색대에 볼펜을 재부착했다고 전했다. 또한 수서팀에서는 부착된 볼펜의 경우 쉽게 망가지므로 학생들이 소중하게 다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생들이 메모지로 사용했던 청구용 종이의 경우 직접 청구표를 작성해서 대출했던 예전과는 달리 현재 대출시스템에서는 청구표가 필요하지 않아 청구용 종이를 비치해두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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