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과 함께 교내 식당 이용에 대한 우리 대학교 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교내 식당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와 본교의 개선 방향을 들어봤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내 식당은?=현재 우리 대학교는 ▲교직원 식당 ▲자연계 식당 ▲학생회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내 구성원들은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우리 대학교 게시판을 통해 교내 식당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표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본교 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교내 식당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63%(66명)의 응답자가 교내 식당의 높은 접근성을 이유로 교내 식당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학내 구성원들은 빠르게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 메뉴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교내 식당 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일부 학내 구성원들은 교내 식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설문조사 결과, 교내 식당에 불만족한 응답자들은 ▲가격 대비 낮은 음식의 질 34%(35명) ▲메뉴의 다양성 부족 14%(15명) ▲빠른 재료 소진 6%(6명) 등을 불만족 이유로 뽑았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A 씨는 “교내 식당은 학내 구성원의 쉽고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운영되는 것인데, 현재는 이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교내 식당, 어떻게 나아갈까?=본지 취재 결과, 본부 측은 교내 식당의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규진 재산관리팀 담당자는 “교내 식당 운영 업체에 학생들의 불만 사항을 전달해 개선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교내 식당 운영 업체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임을 밝혔다. 실제 해당 업체는 ▲자체적인 위생 검사 ▲정기적인 모니터링 ▲타 업체의 메뉴 벤치마킹 등 메뉴 품질 향상을 위한 여러 방안을 실행중이다.
교내 식당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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