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트리 [움ː] 갤러리’(구 천마지문 갤러리)에서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 주최하는 《걸음, 거리》展 전시가 지난 3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개최된다. 해당 전시는 ‘미개봉2020’과 ‘셀럽스트릿’ 두 개의 전시로 구성된다.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미개봉2020’ 전시에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코로나19 이전 대학 생활 사진이 전시됐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온전한 대학 생활을 누리지 못한 20, 21학번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대학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인 유학생 A 씨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3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셀럽스트릿’ 전시가 열린다. 셀럽스트릿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우리 대학교 인근 가게를 그래픽 아트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는 코로나19로 가게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해당 전시를 기획한 김영경 Y-STAR 서포터(시각디자인4)는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그들의 가게 컨셉에 맞는 아트워크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 입장 인원이 시간당 20명으로 제한되며, 두 시간마다 전시회장 전체가 소독된다. 관람객은 체온 측정과 출입등록QR코드 스캔 후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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