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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길었던 선거가 끝이났습니다. 하지만 선거에 관련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요. 내년부터 섬유패션학부가 공과대학 소속이 되는데 섬유패션학부 소속 학생이 공과대학 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단대 회장의 경우 ‘소속단대로 4학기 이상 등록한 자’ 라는 자격조건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과 학생들의 반발로 인해 지난 18일 3차 회의가 진행되어 후보자 2번으로 출마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단대 선거관리위원회는 본분을 지나쳐 후보자의 자질 평가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특정 몇몇 단대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서류 요청을 거부하거나 투표를 하지 않은 채 회장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단대 선거관리위원회 사이에 소통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총학인터뷰2012학년도 총학생회 뿐만 아니라 단과대학선거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이 있었는데요. 어떤 특정단대에서는 대자보까지 붙이면서 자기의 억울함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했었는데요. 올해는 중앙선관위가 단대선거가 잘못됐을 경우, 그 단대선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압박이라던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있는 자체가 유명무실하고요. 중앙선관위가 총학생회 선거만 관리하는 그런 상황이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중앙선관위라는 이름이 있는 이유가 총학생회 선거만 관리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고 영남대학교 전체적인 선거를 관리 감독을 하기 위해서 또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단과대학 선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어느정도 관리를 부탁 드리겠고요. 단대에서도 우리 단대끼리 하겠다라는 생각을 안하시고요. 중앙선관위와 함께 하시면 좀 더 학우분들이 단대선거도 믿음이 가지 않을까..투명한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 단대선거관리위원회의 보다 공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상 UBS뉴스 김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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