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창]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것
[지혜의 창]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것
  • 성유진 기자
  • 승인 2014.07.07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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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철 상경대학 학장
 중간고사가 이번 달 21일부터 시작된다. 시험이 약 2주 정도 남은 지금, 학점을 잘 받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중앙도서관과 단과대학 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시험기간을 맞아 학생들이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권영철 상경대학 학장(국제통상학부)에게 들어봤다.

 Q. 시험 시 답안을 잘 적었다고 생각하시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어떤 것인가요?
 우선 문제에 대한 핵심 답안을 집어 기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답안에도 핵심내용과 관련한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이 핵심을 안 적고 핵심에서 벗어난 답안을 적어 감점을 당하기도 한다. 또한 핵심내용에 더불어 보충설명을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주의할 점은 분량이 많다고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얼마나 많이 적었는가는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는다.

 Q. 서술형 문제를 작성할 시 깔끔하게 적은 학생과 지저분하게 적은 학생에게 차등점수를 주시나요?
 일부러 차등점수를 주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표현이 정확하고 글씨체가 깔끔하면 교수님들이 채점하기에 지저분한 것보다는 채점하는데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필로 흐리게 적는 것 보다는 볼펜으로 문법에 맞게 적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Q.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하루 평균 예습 복습시간은 얼마인가요?
 전공마다 다르고 교수가 내주는 과제의 분량에 따라도 다르겠지만 최소한 3시간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학생들에게 항상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내 옆에 있는 학우가 공부를 시작했는지, 몇 시간 공부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요즘은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외국 대학의 학생들이 하루에 몇 시간 정도 하는지 알아보고 큰 틀에서 따라가야 한다. 세계 우수한 대학 학생들의 평균 공부시간은 5시간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 옆에 있는 학우들의 학습시간에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공부했으면 한다. 공부에는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눈에 보이는 것만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Q. 시험공부 할 때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내가 생각할 때는 교수가 한 주제에 대해서 강의를 할 때, 학생 개인이 추가적으로 교과서를 보고 폭넓게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몇몇 학생들은 교수가 정해준 교과서를 사지 않기도 한다. 요즘 교수님들이 강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강의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학생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위주로 공부를 하는 점이 안타깝다. 숲을 보고 나무를 해야 하는데 교수님이 짚어주는 내용만 가지고 공부를 하니까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전공과목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내용의 외적인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당 과목의 예습 복습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중간고사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십시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많은 시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한정 지어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관문이라고 생각하고 후회 없이 열심히 했으면 한다. 최선의 노력을 해서 최대의 점수를 받는 것이 앞으로 부딪힐 난관을 뛰어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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