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북한의 언어와 문학'
[책소개]'북한의 언어와 문학'
  • 편집국
  • 승인 2007.06.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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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소속 교수·강사들로 구성된 ‘북한의 언어와 문학’ 교재 개발팀(팀장: 박종갑(국어국문학과 교수, 교양교육부장))에서 영남대학교 출판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동일한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는 교양과목의 교재이다.
‘북한의 언어와 문학’이란 이름의 교과목을 개설하고 교재를 개발한 것은 영남대학교가 처음이다.
우리는 북한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것일 뿐, 그 심층은 잘 모른다.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되었던 유니버시아드 경기 중,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보인 행태는 참 충격적이었다. 그들의 율동과 노래를 보고 들을 땐 그렇게 귀여운 ‘우리’였는데, 비에 젖은 김정일의 사진을 보고 울고 불고 하는 모습을 볼 땐 ‘도저히 알 수 없는 남’이었다. 북한은 우리의 근본적인 삶의 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집단이지만, 그 깊은 속은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으로 들여다보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그 심층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동안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많은 부문에 대해 미미하지만 꾸준한 학문적 접근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그 성과가 학자들의 연구실 안에서 맴돌고 있었을 뿐, 우리의 일반 대중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진 않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남대학교 교양교육부에서는 2003학년도부터 <북한의 언어와 문학>이란 교양과목을 개설하여, 우리의 평범한 대학생들에게, 언어와 문학이라는 제한된 양식이지만, 북한의 심층적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토론의 마당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그것에 걸맞은 교재를 개발하게 됨으로써 강의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영남대학교 출판부, 2004년 3월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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