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학생을 찾아나선 교재 '맞춤형 글쓰기'
[책소개]학생을 찾아나선 교재 '맞춤형 글쓰기'
  • 편집국
  • 승인 2007.06.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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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란 교수와 학생이 이루는 예술이다. 그런데 교양과목에서는 계열이 다른 학생간 이해도에 따라 커다란 편차를 보여왔다. 이는 강의자와 수강자 모두에게 강의에 대한 열성을 잃게 하는 요소로 본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같은 과목을 계열별로 차별화 된 수업계획서를 개발해왔다. 최근 ‘맞춤형 글쓰기’교재가 계열별로 차별화의 과업을 첫 번째로 수행했다.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 교수·강사들로 구성된 <전문적 직업 세계와 맞춤형 글쓰기> 연구팀(책임 연구원: 박종갑(국어국문학과 교수, 교양교육부장))에서는 한국학술진흥재단과 영남대학교 본부 및 출판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지난 2년여 동안 노력한 결과, 다음과 같은 4종의 글쓰기 교재를 개발하였다(영남대학교 출판부 간행, 2004년 3월)
① 『이공 계열 직업 세계와 맞춤형 글쓰기』(최동주, 박승희, 박종갑)→ 산업현장, 과학실험, 연구개발, 약학, 의학 분야 등에서의 글쓰기
② 『사회 계열 직업 세계와 맞춤형 글쓰기』(최미숙, 윤일수, 박종갑)→ 법조, 정치, 행정, 경영·경제 분야 등에서의 글쓰기
③ 『예·체능 계열 직업 세계와 맞춤형 글쓰기』(서종학, 노상래, 곽은희, 박종갑)→ 미술, 음악, 체육 분야 등에서의 글쓰기
④ 『인문 계열 직업 세계와 맞춤형 글쓰기』(서인석, 박종갑)→ 교육, 문예, 신문, 방송, 광고 분야 등에서의 글쓰기
이 책은 우리나라 대학 교양 교육의 역사상 처음 태어난 ‘맞춤형 글쓰기 교재’이다. 이 책이 만들어짐으로써, 다양한 전공의 모든 대학생들에게 동일한 내용의 책과 교수법으로 글쓰기를 가르치지 않고, 학생들의 전공 영역에 따라 따로 만들어진 특화된 교재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대학 교양 교육의 새로운 시도로서, 전문적 직업 세계에서 전문가가 되는 데 필요한 글쓰기 능력을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이다.
대학에서의 글쓰기 교육은 그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하면서도 실질적 지원은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학에서도 글쓰기 강좌가 상당수 폐강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대학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전공의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글쓰기 교육을 시켜왔다. 그러나 미래의 직업 세계와 연계된 교육을 바라는 오늘날의 대학생들은 살아 있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 교육을 원한다. 그리하여 미래의 직업과 관련하여 자신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기존의 글쓰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힘들었다. 이 책은 대학과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아 교양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질적 투자를 한 결과로서, 대학의 글쓰기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문적 직업 세계와 맞춤형 글쓰기> 연구팀은 9명의 공동 연구원과 9명의 연구 보조원으로 구성되었는데, 각 전공 영역마다 해당 분야의 박사과정 학생을 연구 보조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재를 개발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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