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우리 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2023학년도 2학기 별하 들풀제’가 진행됐다. 이번 들풀제에서는 ‘Y-STAR 대구·경북 총동아리연합전’이 새롭게 개최됐으며, 재학생존도 마련됐다.
2023학년도 2학기 별하 들풀제는 지난 25일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와 우리 대학교를 포함한 총 5개 대학이 Y-STAR와 협업해 ‘Y-STAR 대구·경북 총동아리연합전’이 개최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Y-STAR 원데이클래스 및 아트스타 체험부스 ▲각 대학 동아리 참여형 체험부스 ▲각 대학 문화예술공연 동아리 연합전 ▲연예인 축하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우리 대학교 동아리 공연과 연예인 축하무대를 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체 학생의 시야가 확보되도록 무대 단상이 높아졌으며, 관객 사이 공간 확보를 위해 스탠딩석 공간의 크기가 우리 대학교 천연잔디구장의 가로 방향으로 넓게 조정됐다.
또한 올해 들풀제에는 지난 학기 대동제와 달리 재학생존이 마련됐다. 이번 들풀제에서 운영된 재학생존은 학생회비 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URP 학적 조회를 통해 재학생임을 확인한 후, 선착순으로 입장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들풀제의 YU존 이용률이 크기에 비해 저조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재학생존의 크기를 축소했다. 김경민 씨(화학1)는 “재학생존이 운영됨으로써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함을 덜게 됐다”며 “통제도 잘 이뤄져 질서 있는 축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혁준 총동아리연합회장(화학공4)은 “학우분들의 안전과 만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들풀제가 학우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