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신입생 대면 입학식과 새내기 배움터가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개최됐다. 입학식 진행에 앞서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주호영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손준호 축구선수 등 우리 대학교 동문들이 신입생 입학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최외출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으로 입학식이 달아올랐다. 최외출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후 ▲학교 소개 영상 ▲비전 퍼포먼스 ▲단과대학 학생회 축하 공연 ▲래퍼 이영지와 한요한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강성엽 씨(글로벌교육1)는 “입학식에 참여함으로써 교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어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입생 대면 입학식과 더불어 새내기 배움터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진행됐다. 이번 새내기 배움터는 단과대학 별로 실시됐으며 수강신청 및 학사안내, 학과 활동을 소개하고 단체 활동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일부 새내기 배움터는 준비 과정 중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예진 천마학부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참여율 저조, 물가 상승 등으로 새내기 배움터를 기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3년 만에 진행된 새내기 배움터를 통해 선후배 및 동기들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