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휴먼서비스학과 신설
2022년, 휴먼서비스학과 신설
  • 박수연 기자
  • 승인 2021.03.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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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8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오는 2022년 ‘휴먼서비스학과’가 생활과학대 소속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교수진의 소속이 변경되고 소수 학부(과)의 정원이 조정된다.
 
 휴먼서비스학과란?=최근 고령화와 ICT 기술의 발달로 세대 간 격차, 가족 간 대화의 단절 현상이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신적·심리적 사회복지 서비스 전문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우리 대학교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현재 사회 문제를 해결할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휴먼서비스학과 신설을 결정했다.
 휴먼서비스학과는 가족 및 세대 간 갈등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휴먼서비스학과의 커리큘럼은 가족상담 미술치료교육 사회복지 등 주로 상담치료 및 복지 분야로 구성된다. 

 새롭게 거듭나는 생활과학대=현재 생활과학대는 총 4개의 학부(과)로 운영되며, 가족주거학과 식품영양학과 체육학부 의류패션학과로 구성돼있다. 생활과학대 측은 신설되는 휴먼서비스학과와 기존 소속 학부(과) 간의 융합을 통해 생활과학대학의 발전을 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옥희 생활과학대학장(가족주거학과)은 “휴먼서비스학과와 기존 소속 학부(과)의 융합으로 생활과학대가 가족과 사회의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는 선두 기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과 신설을 통한 편제의 변화는=한편 휴먼서비스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일부 교수진들의 소속이 변경될 예정이다. 2020학년도 8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김갑숙 교수(환경보건대학원) 김보영 교수(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미숙 교수(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지민 교수(가족주거학과) 최선남 교수(환경보건대학원) 최은실 교수(가족주거학과)는 2022년부터 휴먼서비스학과로 소속을 옮긴다.
 휴먼서비스학과의 입학정원 배정에 관한 논의에 따라 일부 학부(과)의 정원이 조정된다. 휴먼서비스학과의 입학정원은 추후 타 학부(과)의 정원 조정 계획을 바탕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손판규 교무팀장은 “신설되는 휴먼서비스학과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 홍보 등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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