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진행된 ‘3차 이사회 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특수대학원 학과(전공) 폐지’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행정대학원 지역개발학과 글로벌새마을전공 ▲행정대학원 자치행정학과가 폐지된다.
교육행정전공은 2014년 2학기부터, 지역개발학과 글로벌새마을전공은 2017년 2학기부터, 자치행정학과는 2018년 1학기부터 입학 지원자가 없었다. 이에 우리 대학교는 ‘최근 2학기 연속으로 입학자가 없는 학과(전공) 또는 매 학기 초에 재학생이 5명 이하인 학과(전공)는 학생모집을 유예한다’는 ‘특수대학원 시행세칙 72조’에 따라 해당 학과의 입학생 모집을 유예했다.
교육대학원 운영위원회와 행정대학원 운영위원회는 지원자가 없어 해당 학과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폐지를 고려하게 됐다. 이에 대학원위원회 등에서 해당 학과의 폐지를 심의한 결과를 지난달 19일 ‘3차 이사회 회의’에서 오창혁 대학원장이 보고하면서 ‘특수대학원 학과(전공) 폐지’ 안건이 논의됐다. 그 결과 참석이사 8명 전원의 찬성으로 특수대학원 학과(전공) 폐지가 결정됐다. 따라서 교육행정전공은 지난 1일부터 폐지가 이뤄졌으며, 지역개발학과 글로벌새마을전공과 자치행정학과는 2021년 3월 1일에 폐지될 예정이다.
이병완 교육대학원 행정실장과 정대근 행정대학원 행정실장은 “입학 지원자가 없어 폐지되는 것이므로 해당 학과가 폐지되는 것에 대해 별도의 우려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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