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지진 성금 전달

2011-06-02     박예희 기자
일본 대지진이 난 이후, 우리 대학교에서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2달 동안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모금 운동’이 진행됐다. 우리 대학교 글로컬봉사단은 후원계좌 및 학생식당, 학생지원센터, 종합강의동 앞, 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총 5개 모금함을 통해 총 1006만원을 모았다.
토후쿠대학교는 이번 강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위치해 있고, 실제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토후쿠대학교는 우리 학교와 1999년 교류를 맺었다. 지진 당시 우리 대학교에서 파견 된 학생은 1명이었다.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안전 문제 상 한국으로 들어와 있다 최근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지진 성금을 낸 이유진 씨(국어국문2)는 “내가 낸 돈이 일본 대학교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