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패기와 K-POP을 무기로!
Born to be a K-POP Star, 우리 대학교와 전세계를 잇는 교량이 되다
지난 24일, 우리 대학교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K-POP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열린 ‘Born to be a K-POP Star’ 경연대회는 전 세계에 우리 대학교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지난 4월 진행된 예선 대회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70여 팀이 지원해 K-POP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 ▲외국 국적 유지자 ▲고등학생부터 대학원 신분의 학생 ▲가사의 50% 이상이 한국어인 노래 등의 조건을 충족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이 행사를 통해 문화의 힘을 느꼈으며, 이는 본교가 추구할 방향성을 고민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대학교 국제협력팀은 행사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 세계의 자매대학을 비롯한 ▲국제고등학교 ▲인근 대학의 국제처 ▲세종학당 등에 공고문을 보내 참가자를 모집했다. 더불어 경연대회 관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는 등 대회 홍보에 힘썼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거주지를 고려해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이를 통해 타국에 거주하더라도 한국을 사랑하는 지원자와 함께할 수 있었다. 선발된 참가자 중 ▲베트남 ▲인도 ▲키르기스스탄 등에 사는 3팀은 온라인 화면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금상을 수상한 가브리엘라 씨(새마을학 석사)는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준 교수님, 친구들에게 고맙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 영남대학교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제협력팀 측은 외국인 학생들의 과감한 도전을 귀감 삼아 우리 대학교 학생들도 경험에 관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