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도] 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 53주기 추모식 거행돼

2023-03-06     장효주 기자
애국지사

 지난 1월 18일, 구미 금오산 백운교의 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53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적보고 ▲유족인사 ▲추모사 ▲공연과 추모시 낭송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시장,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박희광 선생을 기리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겼다.

 박희광 선생은 1924년 친일파 최정규 일가를 초토화했으며, 일본 금정관에서 군자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게 체포돼 복역했다. 이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고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다 1970년 1월 22일 타계했다. 김장호 구미 시장은 “선열들께서 개인의 안위보단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정신을 되새겨 구미 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추모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