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이번 학기 대면 활동 방침은?
철저한 방역 시행 백신 공결제 도입
지난 18일, 우리 대학교는 오는 10월 1일까지 학사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18~49세의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백신 공결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1일부로 개편된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가 시행됨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학사 운영 단계를 0~3단계로 나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경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학사 운영을 2단계로 적용한다. 박외숙 수업학적팀장은 “백신 접종률 및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학사운영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백신을 접종한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공인출석을 인정해주는 백신 공결제가 도입된다. 이는 백신접종으로 인해 결석이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해 학생들이 출석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백신접종 후 백신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본인 소속대학 행정실에 제출하면 공인출석계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종원 씨(컴퓨터공2)는 “백신공결제가 시행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독려할 수 있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더불어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 추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학생자치활동 및 학내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개강 전 자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방역관리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생활관 ▲동아리실 ▲중앙도서관 ▲단과대 등 취약시설 위주로 특별점검 및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안면인식 발열측정장치가 일부 미설치 건물에 한해 추가로 설치된다. 김영수 안전관리팀장은 “오는 2학기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