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알아봐요

2021-05-31     구윤지 수습기자
한국의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우리 대학교 박물관은 ‘한국, 우리의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내구성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리 문화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된다.

 우리 대학교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시행하는 ‘2021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사업 대상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우리 대학교 박물관은 참가자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 우리의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박물관 및 민속촌에서 진행되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박물관 소장 유물 관람 서예 체험 한복 체험으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이 4회에 걸쳐 이틀 동안 진행된다. 심화형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박물관의 역할, 문화유산 및 문화재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한 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지난 18일,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도경 씨(하양초 6학년)는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선착순 전화 신청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강민정 박물관 문화교육실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문화적 자긍심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