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지난해 51대 (부)총학생회장 선거 이후 공석이었던 대표자 자리에 대한 재선거 및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지난해 11월, 무효화된 24대 중앙감사(부)위원장 선거의 경우 재선거가 실시됐다. 기존에는 후보자가 기호 1번 ‘사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기호 2번 ‘직접행동’ 선본이었으나, 기호 1번이 선거 운동 과정에서 홍보물 부착 징계와 관련해 경고 2회를 부여받음으로써 입후보자 자격이 박탈됐다. 이에 24대 중앙감사(부)위원장 재선거는 기호 2번의 단독 선거로 진행됐다. 선거 결과, 유권자 14,954명 중 8,670명(57.97%)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80.36%(6,967명)의 찬성표를 받아 기호 2번 ‘직접행동’ 선본의 박한민 정후보(건축학전공5), 이옥군 부후보(원예생명과학4)가 당선됐다.
보궐선거의 경우, 보궐선거를 치룬 단과대·독립학부는 정치행정대, 상경대, 음악대, 건축학부로 이 중 정치행정대만 단일 후보로 나왔다. 정치행정대의 경우 유권자 705명 중 443명(62.83%)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중 435명(85%)의 찬성표를 받아 김상태 정후보(새마을국제개발4)와 정의진 부후보(군사학과4)가 당선됐다. 한편 상경대는 유권자 929명 중 478명(51.45%)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호 2번 ‘MATE' 선본보다 65표를 많이 받은 기호 1번 ‘열정’ 선본의 이성우(경제금융4) 정후보와 정재원(국제통상4) 부후보가 당선됐다. 이외에도 음악대는 기호 2번 ‘다원’ 선본이, 건축학부는 기호 1번 ‘ONly U' 선본이 최종 당선됐다. 한편 기초교육대 (부)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입후보자가 없어 실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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