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job자] “농어촌 지역개발, 많은 보람을 느끼죠"
[꿈을 job자] “농어촌 지역개발, 많은 보람을 느끼죠"
  • 황채현 기자
  • 승인 2017.11.27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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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회사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역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정성엽 씨(건설시스템공11·졸). 그를 만나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하는 일과 입사하기 위해 했던 노력 등을 알아봤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주로 농어촌 지역의 저수지를 건설하고, 건설된 저수지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해요. 또한 마을의 복지 시설 및 주민 센터 건립 등 농어촌 소재의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여느 취업 준비생처럼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전공과목 공부를 꾸준히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나 한국사, 각종 자격증 시험 준비를 철저히 했어요.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건 없었지만, 남들보다 꾸준히 공부했던 것이 가장 큰 노력이라고 볼 수 있죠.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능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건설시스템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저수지 개발이나 마을 시설 건립 등의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과 협력해서 일해야 하는 직업이라 열린 사고를 하고 남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려는 자세가 필요해요.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가 건립을 기획했던 마을 복지시설이나 주민 센터가 준공됐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준공되고 난 뒤 시설이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이 기쁘죠.

 반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평소 근무를 하다 보면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과 대화할 일이 많아요. 지역 고유의 사투리를 사용하는 어르신들과 대화할 경우,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럴 경우, 제대로 업무를 처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 지원하려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도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입사한 것은 아니에요. 다만 회사와 어울리는 전공을 택하고 전공 지식을 꾸준히 쌓았죠.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이 따라올 거예요. 좀 더 자신을 믿고 꿈을 이룰 그날을 기다리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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