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사회인식 개선 전시회
[사진보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사회인식 개선 전시회
  • 조규민 기자
  • 승인 2017.11.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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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우리 대학교 지하철 YU Info Lounge, 천마지문로 전시실 등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아 사회인식 개선 전시회’가 열렸다. 이는 희열위고 교육 기부 봉사 사업단과 영남대 의료원 소아청소년과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

 전시회는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자선 모금과 함께, 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완치에 이르게 되더라도 사회의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인해 상처를 입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전시회에는 여러 소아암 관련 단체들이 함께 진행했던 국토순례 프로젝트, “희망, 세상을 이야기하다” 캠페인의 이야기가 사진으로 전시됐다. 또한 항암치료를 이겨낸 소아암 완치자들과 현재 치료 중인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소아함 환아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문구를 적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재민 병원학교장은 “소아암 치료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소외당하고 차별받는 현실이다”며 “지금 치료받는 아이들과 앞으로 치료받을 아이들에게는 지금과 같은 현실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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