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도서관, 일부 공사 진행
우리 대학교 도서관, 일부 공사 진행
  • 윤신원 준기자
  • 승인 2017.11.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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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과학도서관 1열람실

 이달부터 우리 대학교 과학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의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이는 과학도서관 1열람실의 일부 공간에 부스 및 원형테이블을 설치하고, 중앙도서관 2층 엘리베이터 앞 홀에 오픈형태의 학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과학도서관 1열람실, 일부 공간 분할돼=지난 1일부터 우리 대학교 과학도서관 1열람실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됐다. 과학도서관 측은 학생들의 열람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해왔으며, LINC+ 사업단에서 과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예산이 지원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1열람실의 환경개선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국고 예산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내년 1월까지 실적을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시험 기간에도 불가피하게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 이에 피창호 시설팀장은 “공사기간 동안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1열람실은 공간을 분할해 공동학습과 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창작공간은 6개의 부스 및 원형테이블 설치 등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 인터넷 이용 및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하며, 기존 열람실의 학습공간은 유지된다. 장은정 씨(통계2)는 “시험기간에 1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어도, 열람실 환경이 좋아질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도서관 2층 유휴공간, 새로이 태어나=지난 18일부터, 우리 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의 엘리베이터 앞 공간에 복합문화공간 ‘PRIME ZONE’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됐다. 본부 측은 프라임 사업에서 제공되는 지원금을 통해 중앙도서관 내에 자유로운 토론 및 학습을 위한 공간을 추가하고 부족한 복합문화공간을 충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자료실 입구에는 자동문을 설치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중앙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권영찬 전자자료팀장은 “과거와는 달라진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반영해, 라운지와 같은 휴식과 학습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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