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모집 요강 개정, 그 내용은?
수시 모집 요강 개정, 그 내용은?
  • 성창현 준기자
  • 승인 2017.09.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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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이 진행된다. 올해 우리 대학교의 신입생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552명이며, 그 중 수시 모집인원은 3,383명이다. 지난해 3,136명보다 247명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수시 모집 요강 일부 개정=우리 대학교는지난 2015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전형기본사항 및 지난해 입시 결과 분석 자료에 따라 ‘2018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을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 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을 확대하는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잠재능력우수자전형 모집 인원을 30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는 한국사 영역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을 폐지했으며, 의예과의 경우 한국사 영역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완화했다. 김종호 입학팀장은 “한국사 영역의 변별력 감소와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 증가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학생 지원 수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학부(과)마다 면접 전형과 농어촌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각각 1등급씩 완화했다.

 체육특기자 학생부 성적 반영=특기자 전형 중 육성체육·생활체육 선발의 경우, 기존 수시 모집 반영 비율은 ▲면접 40% ▲입상실적 60%였다. 하지만 2018학년도 수시 모집부터는 체육특기자들의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면접 30% ▲입상실적 50% ▲학생부 성적 20%를 반영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김종호 팀장은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교육부의 정책에 따른 수시 모집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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