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참여 학과, 건물 증축
프라임 참여 학과, 건물 증축
  • 윤신원 준기자
  • 승인 2017.09.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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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구매팀은 ‘공장형실습장 및 *CRC 증축 공사’와 관련한 입찰 공고를 게시  했다. 이는 공장형실습장 건물 내부를 증축 및 리노베이션하고, CRC 건물을 수직 증축한다는 내용이다.
 
 우리 대학교 생산기술연구원 근처에 위치한 공장형실습장은 ‘2016학년도 제6차 법인이사회 회의록’에 따라 리노베이션 및 증축공사를 시행한다. 우리 대학교에 *프라임 사업에 의해 신설된 학과 중 하나인 자동차기계공학과 구성원의 사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학부(과)와 외부 임대업체가 사용하는 공장형실습장을 자동차기계공학과의 전공 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본부 측은 건물을 신설하는 것보다 기존의 건물을 리노베이션 및 증축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해당 학과 구성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피창호 시설팀장은 “자동차기계공학과가 공장형실습장의 증·개축을 통해, 특성화된 독립된 공간에서 수업과 실습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본부 측은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화학공학부에 대한 강의실과 실험실을 추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기존의 화학공학부 구성원이 사용하던 교수연구실 및 실험실 공간을 학생 증원으로 인해 부족해진 강의용 공간으로 변경하고, 기존 화학공학부 연구실 및 실험실 공간을 수직 증축이 가능한 CRC 건물의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CRC 건물을 증축함에 따라 기존 사용자들이 냉·난방 및 소음 등의 문제를 겪게 된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는 CRC 건물을 수직 증축할 때 건물 옥상에 있는 냉·난방기 등의 부속설비 철거로 인한 냉·난방 시설 가동중지가 불가피해, 냉·난방 시설 공백 등으로 기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창호 팀장은 “가급적 냉·난방 수요가 최소화 되는 시점에 냉·난방기 등 이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구성원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프라임사업관리팀 담당자는 “프라임 사업으로 인해 학생 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교육 공간을 추가해 교육 내실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RC(Convergence Research Center): 융·복합 집중 연구 센터
 *프라임 사업: 사회와 산업의 수요와 맞게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2016년부터 3년간 총 6천 억원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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