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Job자] “약품 품질관리는 끈기가 중요해요”
[꿈을 Job자] “약품 품질관리는 끈기가 중요해요”
  • 박승환 기자
  • 승인 2017.09.1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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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의약품 및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광동제약에서 의(외)약품 품질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명훈 씨(약학11·졸). 그를 만나 광동제약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의(외)약품 품질관리업무 담당자로서 필요한 자질 등에 대해 들어봤다.

 광동제약이라는 제약회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리 대학교 약학대 필수과정에 전공과 관련한 기업에서의 실습과정이 포함돼 있어요. 저는 제약회사에서의 실습을 원했기에 광동제약에서 10주간 실습교육을 받았죠. 당시 실습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이 실제 제약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고, 그러한 부분에 매력을 느끼게 돼 제약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끈기와 꼼꼼함이 가장 필요해요. 의(외)약품을 검사할 때 일정 기준 이상의 품질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잦아요. 이때 끈기를 갖고 여러 시험 조건을 변경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해요. 또한 시험에 사용되는 시약과 조건, 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검사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자신의 맡고 있는 업무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실험기구를 사용해서 의약품과 의외약품을 검사하는 것이 제 주 업무에요. 그래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무직에 비해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가 적죠. 다만, 화학물질을 계속적으로 다루다 보니 안전 도구를 착용해도 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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