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책장] 사피엔스
[교수의 책장] 사피엔스
  • 김소희 교수(건축학부)
  • 승인 2017.08.28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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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고 내가 결정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다. 

 “원래 그래!” 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의 하나는 결정을 하는 타이밍, 우리는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다. 이치에 닿았다. 이치가 원래 그래! 의 원래인가, 이치가 가치인가. 이치대로 결정한다, 가치대로 결정한다. 그 가치가 바뀌면, 이치가 바뀌면, 원래가 바뀌면, 변덕을 부리면 우리는 어떤 결정을 해야 하나.

 “사람들은 앞으로의 사실을 내다보지 못했다. 작은 변화가 축적되어 사회를 바꾸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과거에 다른 방식으로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즘, 가치, 이치는 상상의 질서, 상상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유발하라리는 이 책에서 말한다. “말이 땅에 떨어져서, 누가 그렇게 말해서 그냥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사피엔스’에서 인류의 역사는 인간의 문제, 즉 인간이 어떻게 사회적 대접을 받는가에 의해 변화한다고 말한다. 인생 총량제! 그러나 에너지의 총량은 계속 늘어난다. 호모 사피엔스는 결핍 그리고 다른 것을 위한 정기적 협력으로 구성된 결정적 무리로 우리(us)와 우리(fence)를 동시에 드러낸다. 중요한 것은 우리 종족의 역사를 이해하고 우리의 필요에 맞게 지금을 전환하는 것이다. 현명한 선택, 어리석은 선택 즉, 결정의 논리로 인류는 진화하고 전환하며 멸종한다.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일은 죽는 것이었다. 인간 강화! 이제 죽음은 기술적인 문제이다. 미래의 기술은 우리에게 그것으로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고 내가 결정한다.호모 루덴스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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