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HAPPY!] 에어로빅과 함께하는 삶
[HOBBY? HAPPY!] 에어로빅과 함께하는 삶
  • 양진 준기자
  • 승인 2017.08.28 21: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로빅을 즐기고 있는 모습

 우리 대학교 학생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 있을까?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폰 이외에 별다른 취미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우리 대학교 학생의 다양한 취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에어로빅’이라는 유산소 운동을 취미로 갖고 있는 신동엽 씨(국제통상4). 그를 만나 에어로빅과 함께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어로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시작했어요. 에어로빅은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라 다이어트에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원래 춤추는 것을 좋아해 빠른 템포의 운동인 에어로빅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질 수 있었어요. 

 에어로빅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참여율이 비교적 높다고 들었어요. 힘들지는 않았나요?

 취미활동에 나이나 성별의 제약이 없다고 생각해요. 주로 중년 여성들이 에어로빅을 많이 하는데 같이 수강하는 어머님들이 친근하게 대해 주셔서 오히려 좋아요. 

 에어로빅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운동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빠른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면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또한 에어로빅을 같이 배우는 사람들과 발을 맞춰 동작하면 단합심도 느낄 수 있어요.

 에어로빅을 통해 얻은 효과는 무엇인가요?
 
 체중을 10kg정도 감량하면서 외모와 건강을 얻었어요. 또한 폭넓은 인간관계를 갖게 됐어요. 에어로빅을 함께 수강하는 어머님들과 수업이 끝난 후, 함께 얘기도 많이 나눠요. 단순히 에어로빅을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또한 제가 에어로빅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남성 회원들도 늘었어요. 제가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뿌듯해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모교인 영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활동을 한 적이 있어요. 5년 전, 우리 대학교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어로빅을 가르치기도 했고요.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더불어 10kg을 더 감량하는 것이 목표예요. 둘 다 꼭 이루고 싶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장은제 2017-08-29 23:23:11
대단하네요!! 에어로빅하면 중년 아주머니들밖에 떠올리지 못했는데 그 고정관념을 깨주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