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도] 대학개혁토론회, 비정규교수의 어려움 지적과 해결방안 제시
[사진보도] 대학개혁토론회, 비정규교수의 어려움 지적과 해결방안 제시
  • 김채은 수습기자
  • 승인 2017.06.05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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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우리 대학교 제2인문관 102호에서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본조와 영남대 분회 주관 으로 대학개혁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2주기 대학 구조개혁의 문제점’, ‘강사법의 문제점’, ‘비정규교수 문제 대학 내외에서 공공적으로 풀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홍성학 씨(한국비정규교수노조위원장)는 올해 3월 교육부가 발표한 2주기 대학 구조개혁 기본계획에서 대학의 정체성 훼손, 입학 정원 감축 방법, 재정지원 사업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이에 대해 2주기 대학 구조개혁 기본계획 중단 또는 전면 재검토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상룡 씨(한국비정규교수노조정책위원장)는 기존 강사법과 개정된 강사법의 문제점으로 권리를 갖지 못하는 비정규교수,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인한 사립대 강사의 피해, 인사위원회의 구성 등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임순광 씨(한국비정규교수노조 부산대분회장)가 비정규교수 문제에 대한 자체적인 해결을 위해 대학교수의 양극화와 비정규교수의 열악한 실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토론대회 후 임금 및 단체협상 투쟁 전진 대회 및 체육대회, 퇴직금 소송과 후원의 밤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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