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통일 대동 한마당’, 참여 저조, 관객 호응 높아 [본지 1378호 (1999년 5월 26일 자)]
[그때 그 시절] ‘통일 대동 한마당’, 참여 저조, 관객 호응 높아 [본지 1378호 (1999년 5월 26일 자)]
  • 조규민 기자
  • 승인 2017.06.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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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우리 대학교에서는 총학생회 주체로 ‘대동한마당’이 열렸다. 당시 총학생회는 ‘통일 대동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각 민중의 날, 조국의 날, 이만의 날로 구성했다.

 또한 총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고, 이에 예년에 비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단순히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주체적인 참여가 낮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20일 개교 5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노천강당에서는 전라남도립 남도국악단의 국악대 공연이 열리기도 하였다. 이 행사는 많은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 당시 변점식 홍보계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가락이 신세대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장래성을 확인했다”며 우리 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문화적으로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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