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포부] 도약의 시작
[수습기자 포부] 도약의 시작
  • 양진 수습기자
  • 승인 2017.04.0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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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문과대 중국언어문화학과 1학년 영대신문 54기 수습기자 양진입니다. 영대신문에 입사함으로써 ‘정보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습니다. 2주간의 하드 트레이닝을 거치며 기자의 역할과 언론의 기능에 대해 배웠고, 막연했던 기자에 대한 꿈이 확고해졌습니다. 이후 어떤 기자가 돼야할지, 어떤 기사를 쓰고 싶은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이에 영대신문 독자들 앞에서 몇 가지 다짐을 하려 합니다.

 우선 학내 구성원들과 활발히 소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학보사 기자로서 학내 구성원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대변한다면, 영대신문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학내 구성원과의 소통’을 놓치지 않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또한 어느 학내 사안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그에 대한 이면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안에 대한 이면을 파악하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독자들은 한 사안을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내 사안에 대해 중립을 지키는 동시에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입장을 담아내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조명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기자는 사람들이 외면하는 소외된 이웃의 이야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는 우리의 구성원이지만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사를 통해 그들의 현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 바르게 알도록 하고, 바르게 판단하도록 하고, 바르게 행동하도록 하는 무거운 책임이 바로 우리 언론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교훈으로 삼아 학내 구성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또한 학내 사안의 이면을 파헤쳐 독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공정하고 진실성 있는 기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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