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포부] 꿈을 찾기 위한 도전
[수습기자 포부] 꿈을 찾기 위한 도전
  • 손한원 수습기자
  • 승인 2017.04.06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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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정치행정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영대신문 54기 수습기자 손한원입니다. 지난 2주간의 수습기자 교육은 굉장히 힘들었지만, 끝까지 해내고 싶은 마음에 버텨냈습니다. 그렇기에 영대신문 수습기자로서 처음 쓰는 이 글이 굉장히 설레고 벅찹니다.

 영대신문에 입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잃어버린 꿈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오랜 시간 가져왔던 꿈을 포기하게 되면서, 방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직업을 갖는 것만이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며 “먼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라”고 조언해줬습니다. 긴 시간 동안 입시에 몰두했던 저에겐 ‘하고 싶은 일’이 그저 낯설기만 했습니다. 고민 끝에 중·고등학교 때 신문부 활동을 통해 꿈을 키웠던 것처럼, 영대신문을 통해 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보고자 수습기자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기자는 직위를 남용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직위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점차 발전된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기자 자신도 다양한 사건을 접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지금보다 더 발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늘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소통하는 기자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잃어버린 꿈도 함께 되찾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영대신문 기자 활동에 앞서 다음 세 가지를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영대신문이 학보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학내구성원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쓸 것입니다. 둘째, 학내 소식은 물론 사회 소식까지 현실 이면에 감춰진 소식을 파헤쳐 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셋째, 어떤 기사를 쓰더라도 편향되지 않은 기사를 쓸 것입니다. 단순히 한 사람의 처지를 대변하기보단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지금 이 마음을 잊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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