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Job자] “자동차의 발전성을 주목했죠”
[꿈을 Job자] “자동차의 발전성을 주목했죠”
  • 이성현(정보통신11학번·졸)
  • 승인 2017.04.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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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구·경북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SL에 입사한 이성현 씨(정보통신11·졸). 그를 만나 자동차 부품회사에 입사한 계기와 이유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양한 직업 중 자동차 부품 제조와 관련한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자동차 회사와 부품 기업들에 탐방을 다닐 정도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또한 자동차 사업은 자율 주행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등의 발전성이 많기 때문에 미래 전망성이 우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흥미로 인해 자연스레 취업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자동차 부품 회사인 SL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2학년 때 동아리 선배의 권유로 ‘SL 캠퍼스 리포터’ 활동을 했어요. 이후 자동차와 관련한 연계전공을 공부했고, 학과 내 연구실에서 운전자 첨단 보조 시스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또한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이나 프랑스의 우수한 자동차 회사 및 연구실 탐방, 일본의 우수대학에서 진행하는 발표회 참가 등 자동차와 연관되는 해외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 및 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입사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전해진 것 같아요.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회사에 입사 후, 입사 전에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것은 무엇인가요?
사실 입사 전에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제조업 회사는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수평적인 구조로 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회사 분위기가 개인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자주 느껴요.

 마지막으로 이와 비슷한 직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취업난 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본인의 스펙에 만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평생에 한 번뿐인 대학생활인 만큼 거리낌 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수치적으로 나타나는 스펙보다는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가치 있는 스펙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스스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으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후회 없는 대학생활뿐 아니라 원하는 직업도 갖게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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