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건축학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호선 반월당역에서 ‘중구의 명물 골목 활성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는 내년 2월에 졸업하는 건축디자인전공 학생 30여 명의 졸업 작품 전시회로, ‘동성로’, ‘향촌동 수제화 거리’ 등 대구 중구 16곳의 거리에 대한 리모델링 모델들을 전시하는 것이다. 특히 골목의 특색을 살린 ‘약전골목 약선 발전소’, ‘미싱골목 봉제 교육관’ 등과 같은 건물의 건설 계획안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홍진민 씨(건축4)는 “성공적인 전시회를 위해 밤낮없이 팀원들과 함께 만들었다. 주제도 생소하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값진 경험이었다”며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골목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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